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신속의 칸 (문단 편집) === [[분노의 늑대 송곳니]] === [include(틀:라스트오리진 이벤트 배너 캐릭터)] 구 블랙 리버 연구소에 삼안이 만든 [[T-4 케시크]] 모델의 유전자 데이터가 있음을 파악한 사령관과 라비아타, 마리, 레오나, 닥터는 당시까지 철충의 침입을 모두 격퇴해낸 해당 시설을 공략하는 위험을 감수하면서까지 케시크를 확보할 필요가 있는지 저울질하기 위해, 오르카에서 케시크 모델에서 유일하게 자세한 칸을 호출해 자문을 구하게 된다.[* 오르카에서 케시크에 대한 정리된 정보가 없어서 케시크를 개조한 지휘관 모델이 칸이란 점과 오르카의 칸은 양산기가 아닌 개조된 본인이란 점만 알려져있었다.] 닥터는 칸이 한명 더 생기는 것은 큰 이득이란 입장을 보였지만, 레오나는 2차 연합전쟁 이래의 데이터를 찾아본 결과 칸과 케시크가 같은 시대에 존재한 기록이 있었음을 들어 케시크가 그만한 잠재력을 가지고 있었다면 모든 케시크가 칸으로 개조되었을 것이라며 오르카의 칸만 특별한게 아니었냔 지적을 한다. 이에 칸은 솔직하게 자신은 케시크의 운영의도와 벗어나 개조를 받은 것이라며 지금의 오르카에 케시크는 리스크를 감수할 정도로 유효한 전력이 아니라는 견해를 말해주나 닥터의 강력한 주장과 일단 블랙 리버 연구소의 물자를 얻기 위해서라도 공략해볼 가치가 있다 판단한 사령관에 의해 오르카는 해당 시설을 점령, T-4 케시크가 복원되어 칸은 케시크를 자신의 휘하 부대에 배속시킨다. 그러나 사령관에게 100년 동안 자신이 바꾼 앵거 오브 호드에 적응할 수 있을지에 대한 회의감을 내비치는데, 여기에는 단순히 100년 동안 변한 부대의 운영에 적응만이 아닌 케시크 모델이 지닌 성격 문제까지 고려한 것이었다.[* 전자의 경우, 신속의 칸이 지휘관으로 있는 지금의 호드는 칸이 원맨쇼를 펼치면 뒷정리를 하는 특유의 전술이 확립됐고, 사령관이 '칸의 대원은 다른 부대와 전혀 다른 특성이 요구된다'고 평가를 내렸을 정도로 오르카 내에서도 이질적인 부대인 상황이다. 공유 기억 갱신이 1차 연합전쟁 이전으로 멈춰있는 케시크는 모의훈련에서 과거와 다른 수준을 떠나 아예 이해할 수 없단 반응을 모습을 보였다.][* 후자의 경우, 케시크는 아군의 피탄에 공포심을 가지는 성격을 받았다. 이는 모든걸 제쳐두고 동료를 지키는 강박관념을 가져 동기를 부여할 근원이 됐지만, 문제는 케시크는 후방 지원 담당이자 위생병이라는 것. 부상당한 아군을 가장 많이 접할 위생병에게 이런 성격을 달아줬으니 멘탈이 엄청 갈려나갈 것은 당연하며 훈련에서도 잘하다가 아군이 피탄되면 정신이 거기에 쏠려 성적이 나빠지는 모습을 보여줬다. 오죽하면 워울프가 이 사실을 알아채고 케시크에게 저런 성격을 설정한 구시대 인간들을 깠을 정도.] 이후 작전에서 철충의 함정에 빠져 호드 부대가 고립되자 탈론 페더가 공중, 자신과 퀵 카멜, 워 울프가 지상으로 포위망을 뚫어 돌파에 성공한 쪽이 방해전파 밖에서 구조요청을 하기로 작전을 세우고, 케시크에게 부상당한 하이에나와 작전을 위해 장비를 희생시킨 샐러맨더를 지키게 한다. 이외에 과거로 보이는 시점[* 브라우니가 자신들의 총기는 인간용이라 바이오로이드가 쓰기엔 너무 약하다며 바이오로이드용은 언제 나오냐며 불평하는 모습을 보인다.]에 한 케시크의 이야기가 나오는데, 해당 개체는 칸의 과거 모습이 아닐까 추정된다. 그리고 이는 사실로 드러나는 데 과거 케시크일 적의 칸은 자신만이 살아남을 적의 전쟁터에서 4할 밖에 남지 않은 병력과 함께 간신히 생존했으나 자신의 상관이 죽어가는 것을 지켜봐야만 했다. 상관 역시 바이오로이드였고[* 외형상 불굴의 마리와 같은 모델인데, 후술할 이 개체의 소망때문인지 복장이 꽤 다른 편이다.] 상관은 하반신이 날아가 죽어가면서 모든 위임권과 총책임 권한을 칸에게 넘기지만 칸은 그걸 거부하면서 어떻게든 상관을 살리려 했다. 하지만 상관은 그것을 거부하며 칸에게 인간들이 말하는 윤회라는 개념을 설명한 후, 자신들처럼 도구로만 쓰여진 채 죽어가는 바이오로이드은 죽고 난 후에 다시 한번 도구로서 태어나 살아가야 할까라는 회한을 호소했고 자신 역시 전쟁의 도구가 아닌 한 명의 인간 소녀이자 여성으로서 평범하게 살아가고 싶었다는 억하심정이 담긴 소망을 읊으며 죽어갔다. 이를 본 칸은 상관의 존재가 자신에게 있어 구원과도 같으니 죽지 말라고 부탁하나 이미 숨을 거둔 뒤였고 칸은 신의 피조물이 아닌 인간의 피조물인 자신들의 기도를 신이 제발 들어줬으면 한다는 원망과 함께 상관이 윤회를 맞이한다면 평범한 인간이 되어달라고 기도를 했다. >우리는, 신이 아닌 인간의 피조물. 그렇기에 신의 관할 밖에 있다. 아니면 전지전능한 신께서는, 그저 도구에 불과한 우리의 기도조차도 들어 주실까? >언젠가 그녀의 기도가 이뤄져서, 인간이 될 수 있는 날이 온다면- 청하옵니다, 신이시여. 저는 그 정도로 과분한 것은 바라지 않습니다. >'''다음 생에서는 저를 늑대로 태어나게 하소서. 무리의 동료를 결코 버리지 않고 마지막까지 지켜낼 수 있는, 이빨과 발톱을 내리소서.''' >그 때가 오거든 온 대지를 뛰어다니며 사냥감의 피로 당신을 찬양하겠습니다. >제발. 이젠 누구도, 저보다 먼저 죽이지 말아주세요...... 다음 생에서야말로 저를 가장 먼저 데려가 주세요. 더는...... 견딜 수 없습니다...... >---- >상관을 애도하며 올린 기도 그렇게 상관의 죽음을 계기로 아예 자신의 휘하 소속이나 눈 앞의 지켜야 할 대상이 죽는 것에 대한 지키고자 하는 열망에 의해 '''망가져버린 상태'''가 되었고 그 상태로 새로이 개조를 하여 재탄생해 지금의 신속의 칸이 되었다고 한다.[* 사건을 해결하고 간신히 생환한 칸은 이때의 자신을 '''비참하게 망가졌기에 탄생했을 뿐인 우연의 산물'''이라고 취급한다. 불행히도 비극의 산물이어야 했을 전투력을 두고 인간은 수없이 많은 물건을 만들다보면 나올 수 있는 개선의 요소로 여겼고, 수많은 바이오로이드들은 더 나은 개체를 만들기 위해 갈아넣어지는 실험체로 전락하게 된다.] 심지어 칸이 되고 나서 자신은 전투의 스페셜리스트가 될 정도로 강해졌지만 과거의 PTSD를 꿈으로 체험해야하는 부작용 속에서 살아야 했고 심지어 칸의 전투법을 토대로 모의 전투를 시뮬레이션 한 결과 24시간동안 생존을 조건으로 한 '''70만 번 이상의 전투의 결과가 전부 실패 및 사망'''이라는 결과가 나왔으며 어떤 식으로든 싸워도 칸은 '''반드시 죽는 싸움을 70만번이 넘을 정도로 생존해오며 싸워왔다는 게 드러난다.''' 심지어 전투에서의 승률을 포함한 생존율이 [[이능생존체|'''1/25000000000 미만, 즉 같은 조건을 가진 개체 250억 명중 딱 한 명만 살아남는 게 가능한 확률''']][* 700000 * (365*100) = 25,550,000,000]이 될 정도로 '''100년'''이란 시간 동안 홀로 싸워오다 오르카 호에 합류했다는 게 드러난다. 그 정도로 진작에 죽었어야 하는 게 용할 정도의 삶을 싸움으로 버텨오며 살아왔던 것.[* 이런 터무니 없는 확률의 싸움을 거치며 살아왔기 때문에 오르카호의 칸은 '''[[스페이스 마린 개조 수술#s-3.6|무의식 상태에서도 싸울 수 있게되는 신기]]를 터득했다.''' 평소 전투에서는 보여주지 못하고, 본인도 보여주길 싫어하지만 극한상황이 장시간 지속되는 단독임무에선 의식을 절반으로 분리시켜 교대로 각성시키면서 나머지 의식의 반을 쉬게하는 것. 이렇게 하면 정신적 피로 누적도 덜하다고 하지만 그 상태에서는 의식의 반쪽은 꿈을 꾸며 나머지 반이 그걸 지켜보게되고, 또 자아도 온전치 않은 것인지 자신의 이름이 칸이라는 것도 잊어버린 상태가 되어 나머지 의식의 반을 깨우고나서야 제정신을 차릴 수가 있게된다. 하지만 오르카의 칸처럼 100년의 시간동안 생사가 넘는 전투를 치르면서 터득한 것이기에 모든 칸이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그리고 그 확률의 생존자란 점에 걸맞게 위기 상황에서도 탈론페더가 성공시킨 지원 요청이 올때까지 버텨오며 몸을 혹사해 싸워왔고 지원 병력이 도착하자 단번에 하이에나와 샐러맨더를 지키기 위해 목숨을 걸고 싸우던 케시크가 있는 곳까지 단번에 와서 케시크를 구해주며 케시크가 본인의 의지로 싸울 수 있도록 충고를 해주며 지원하여 낙오 조를 구출하는 데 성공한다.[* 여담으로 분노의 늑대 송곳니 2부 EV2-7을 보면 칸이 싸우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 말 그대로 신속이라는 이명에 걸맞게 철충을 휩쓸어버리는 전투를 보여준다. 애니메이션으로 직접 나오는 것은 아니지만 칸이 가는 순간 철충의 반응이 소멸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게다가 케시크가 직선도로에서 정면으로 돌진할 때 주변 철충을 헤치우고 원으로 크게 한 바퀴 돈데다 그 상태에서도 케시크를 추월하는 미친 속력을 보여준다. 유저들은 그렇게라도 칸의 전투를 볼 수 있어 만족한다는 평가.][* 전투의 마무리를 짓는 2-7 스테이지에서는 철충측 작전 지휘관으로 보이는 센츄리온 제너럴이 등장한다. 정찰부대를 몰아넣고, 오르카 측의 구조부대 투입을 강요해 피해를 늘린다는 작전 자체는 잘 풀리는 것 같았으나, 칸이 재보급을 받은 후 재투입되자마자 철충 포위망을 파죽지세로 뭉개놓고 지휘개체를 직접 파괴하는 상정 외의 무용을 보여줘, 마리가 언급한대로 칸은 상식이나 시뮬레이션 따위로 예측할 수 없는 존재라는 것을 보여준다.] 무사히 귀환한 칸은 앵거 오브 호드 부대에 적응을 완료한 케시크를 보며 기뻐할 때 전력증강은 못된다며 씁쓸하게 말하다 아무렴 어떠냐면서 돌격쟁이가 더 늘어나는 건 사절이라는 메이의 돌직구에 솔직한 심정을 말한다. >"......예전의 내가 케시크 모델로서 우수했던 건 아니다. 단지 내가 전장에서 ''''그렇게 망가져 버렸을 뿐''''이지. 지금의 나는 그 잔해에 지나지 않아." 그러자 레오나가 나서서 과거의 자신에게 연민을 품기만 하는 건 좋지 않다며 과거의 상처가 크다는 건 알지만 그렇다고 해서 그녀가 잃으며 슬프게 만든 모든 것들이 네가 지키고자 하는 것을 지킬 수 있는 힘의 원동력이 된 것을 부정하는 실례를 하지 말라며 칸의 그림자와 같은 기억의 대표[* 비록 오르카의 레오나는 복원된 개체지만, 오르카의 칸에게 있어서 레오나는 과거 자신이 지키고 싶었던 부하들을 죽게 만든 지휘관이기도 했으므로 대표임을 자처했다고 볼 수 있다.]로서 조언함과 동시에 지금의 칸이 있기에 자신은 이전과는 달리 지키고 싶은 것을 지킬 수 있었다며 위로해준다. 이를 받아들인 칸은 그제서야 조금은 마음의 짐이 덜어진 표정으로 레오나에게 감사인사를 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